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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거주자 주차구역 공유하면 ‘인센티브’
영등포구, 거주자 주차구역 공유하면 ‘인센티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0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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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4월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나눔쓰기(1+1)’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배정받은 사람이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빈 시간대 ‘나눔쓰기’를 신청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부족한 주차공간을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으로 활용, 주차난 해소를 도모하는 것이다.

구는 신길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고 25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구는 신길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고 25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구에 따르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유형은 크게 구간면․개별면 2가지로 나뉜다.

개별면 중에서도 인도가 없는 이면도로, 즉 골목길에 위치한 건축물(집)의 문 바로 앞에 설치한 주차구역을 ‘내 집 앞면’이라 하며, 해당 건축물의 건물주나 세입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나눔쓰기(1+1)’는 먼저 이같은 ‘내 집 앞면’에 해당하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191면)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후 개선대책을 마련하면 개별면 총 1530면 전체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나눔쓰기를 신청하는 기존 배정자에게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점수 가점을 준다.

100시간당 1점씩 최대 600시간 나눔쓰기에 대해 배정점수 가점을 최대 6점까지 제공한다.

구는 오는 2월부터 기존 배정자들에게 나눔쓰기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을 우편으로 안내 및 홍보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주차문화과 또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으로 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5개소 시설과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 협약을 체결해 총 612면을 개방했다.

방치된 자투리땅 8곳도 발굴해 235면의 주차면을 조성했으며, 이면도로 여유 공간을 활용해 114면의 주차장을 조성, 총 349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비어 있는 시간에 이웃 주민과 나눠 쓰도록 하여 주택가 주차난 문제를 주민들 간의 소통과 상생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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