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주식 투자 실패로 대낮에 흉기를 들고 은행을 털려 한 40대 회사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식 투자에 실패하면서 9000만원 가량의 빚을 지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시17분께 서울 소재 한 은행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돈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은행에 있던 시민이 의자로 저항하자 도주했고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 사건 당일 A씨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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