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제21대 총선에 출마한다.
지난 12일 여권 핵심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고 대변인이 총선에 나가겠다는 결심을 세운 것 같다"며 "다만 지역구는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고 대변인은 오는 14일에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일정까지만 수행하고 사퇴할 예정이다.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공직 후보자 사퇴 시한인 오는 16일 이전에 청와대를 떠나야하기 때문.
고 대변인은 앞서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 정 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 병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민주당 지도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이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 예정인 서울 광진 을에 고 대변인을 내세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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