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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살피미가 떴다’... 성동구, 전 가구 방문 실태 파악
‘주주살피미가 떴다’... 성동구, 전 가구 방문 실태 파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1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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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대표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팀 ‘주주살피미’가 오는 2월25일까지 구의 전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지원에 나선다.

이번 주주살피미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총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인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해 2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주주살피미’ 발대식 모습
지난해 2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주주살피미’ 발대식 모습

이번 일제조사는 17개 동 450명의 복지통장들과 동주민센터 복지공무원이 한 팀을 이룬 ‘주주살피미’는 지역 내 전 세대를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생활실태, 건강상태,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는 1차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가구에 대해서 복지플래너와 마을간호사, 효사랑 간호사가 2층 심층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 위기상황이 포착되는 경우에는 즉시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이 출동하도록 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지원이 연계된다.

법적기준에서 지원대상에 제외되는 가구는 지난해 12월 구성된 ‘성동형 위기가구 긴급지원반’에 접수, 24시간 내에 긴급지원반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성동구는 지난해 2월부터 복지통장님들을 비롯한 주민 2,482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주주살피미’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며 “이분들은 전수조사 기간 외에도 1년 365일 본인의 일터나 주변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신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외에도 전입신고 시 신고서에 ‘복지욕구 설문 체크박스’를 만들어 복지관련 도움이 필요한 전입가구는 즉시 복지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민이 동주민센터 방문 시 친절하고 섬세한 복지정보 안내와 상담을 진행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교육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주주살피미가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을 민·관이 협력해 지원함으로써 단 1명도 소외받지 않는 사회적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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