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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손학규 "통합 제안 높이 평가" 발언에 "통합은 필수"
최경환, 손학규 "통합 제안 높이 평가" 발언에 "통합은 필수"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1.13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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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최경환 대안신당 신임 대표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라고 말했다.

13일 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 대표께서 오늘 아침회의에서 전날 당대표에 취임하면서 말씀드린 제3세력 통합제안에 대해 '미래세대를 위한 제3세력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화답해주신 것에 대해 전적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대표는 "20대 국회에서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은 거대양당의 적대적 대결 가운데서도 박근혜 탄핵과 4+1 협의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통과에서 보듯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4·15 총선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에 이은 4기 개혁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쌓는 선거"라며 "이제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을 통해 건강한 3지대를 만들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앞서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우리 당을 포함한 제3세력의 통합 추진을 제안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바른미래당은 지역이 아닌 중도 개혁세력의 통합을 전제로 하고 이를 위해 정치의 세대교체가 최우선의 과제로 놓인다면 언제든지 통합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손 대표는 "중도개혁세력의 결집에서 중요한 것은 정치적 이합집산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중도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우리 정치의 중심에 서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개혁도 우리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중도통합 역시 미래세대가 중요한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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