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박지민이 악플러가 보내온 성희롱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지민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성 신체의 일부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자신의 신체를 가리고 서 있는 박지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박지민은 지난 9일 한 악플러로부터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며 성희롱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박지민은 "닥쳐"라고 하자 악플러는 욕설과 함께 박지민에게 공격을 이어갔다.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XX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박지민은 지난해에도 "제 사진 한장으로 온갖 DM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한 번 하자'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불쾌함을 표출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박지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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