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오는 15일 정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서 정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국무회의에선 법률공포안 5건, 대통령령안 3건, 일반안건 1건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디엔에이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국민연금법·기초연금법·장애인연금법 일부개정안 등 공포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국회와도 야당과도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정치, 타협해 나가는 정치를 이루는 데 가장 적임자"라며 소통과 협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정 총리도 취임사를 통해 "첨예한 갈등 사안에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국회와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나가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퇴임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공식적으로 당 복귀를 선언하고, 지도부에 인사하는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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