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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외무차관, 北 비핵화 겨냥 '공조' 확인
中-日 외무차관, 北 비핵화 겨냥 '공조' 확인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1.1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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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국과 일본 외무차관이 북한의 완전 비핵화를 겨냥한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NHK 등에 따르면 14일 중국 외교부 러위청(樂玉成) 상무 부부장과 일본 외무성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사무차관은 중국 시안(西安)에서 작년 8월 이래 5개월 만에 양국 전략대화를 가졌다.

이날 러위청 부부장과 아키바 사무차관은 북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도록 양국 사이의 공조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또한 양국 차관은 올봄 예정되어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국빈방일을 의미 있도록 하고자 새로 5번째 정치문서를 작성하는 등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중일은 '전략적 호혜관계' 추진 등을 담은 2008년 공동성명을 비롯해 지금까지 4개의 정치문서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러위청 부부장과 아키바 사무차관은 양국 현안과 공동 관심사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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