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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폐지수집 어르신’ 모은 폐지 매일 수거지원
중구, ‘폐지수집 어르신’ 모은 폐지 매일 수거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1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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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중구에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수집한 폐지를 힘들게 재활용선별장으로 옮겨 판매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이다.

특이 이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르신 교통사고나 어르신들이 모아 놓은 폐지더미로 인한 주민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양호 구청장이 어르신들이 모아 놓은 폐지를 매일 수거하기 위해 대행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양호 구청장(왼쪽 네번째)이 어르신들이 모아 놓은 폐지를 매일 수거하기 위해 대행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안전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구가 직접 어르신들의 폐지수거와 판매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 구가 파악하고 있는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을 약 60여명으로 이들 어르신들이 장소를 지정해 폐지를 모아놓으면 구와 협약을 맺은 대행업체가 매일 수거하고 선별장으로 운반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대행업체는 폐지 수거 전 휴대용 저울로 무게를 달아 기록하고 이 무게에 따라 재활용선별장에서 적정 판매하고 대금은 폐지수집인의 계좌로 월 2회 입금하게 된다.

다만 어르신들은 폐지로 인한 적치가 발생하기 않도로 소량이라도 모은 폐지를 매일 배출해야 하며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 방치된 폐지는 임의수거 처리할 방침이다.

다만 해당 사업은 이에 동의한 어르신들에 한해 시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4일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 내 생활문화지원센터 일상에서 폐지수집 어르신 대상 설명회를 실시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관련 당부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위태롭게 손수레를 끌고 다니시는 어르신들과 폐지적치로 인한 주변민원 사이에서 해결방안을 고심했다”며 “단발성이 아닌 현실적이고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접근이 필요했다”며 사업의 목적을 밝혔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사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실효성과 문제점을 파악할 예정으로 보완사항은 차츰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폐지수집인들의 신규 양산을 막기 위해 정기적인 실태조사로 확인된 수집인만을 지원하며 별도의 운영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지정장소 외 폐지 적치물 등은 엄격히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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