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5일 첫 회의를 열고 4.15 총선 1차 전략공천 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최고위원회를 거쳐 의결할 예정으로 당 대표 보고 후 지도부 논의 후 발표 전까지는 비공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공관위원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전략공관위 첫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정된 전략지역에 대해서는 당규상 비공개로 돼 있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더라도 꼭 전략공천이 된다는 뜻은 아니다”며 “전략공천을 정밀 검토한다는 뜻이고, 그중 예외적으로 경선으로 돌려지는 지역도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1차 전략지역으로 ‘13개 지역구+2곳’으로 예상하고 있다.
먼저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6개 지역이다.
△이해찬(세종) △원혜영(경기 부천오정) △백재현(경기 광명갑) △표창원(경기 용인정) △서형수(경남 양산을) △강창일(제주 제주갑) 의원 등이다.
이어 입각한 총리와 장관 등의 지역 7곳이다.
여기에는 △정세균(서울 종로) △추미애(광진을) △박영선(구로을) △진영(용산) △유은혜(경기 고양병) △김현미(고양정) 의원 등과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국회의장도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현재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부산 남구갑과 경북 경주 등 2곳도 전략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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