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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참가팀 중 유일한 조별리그 전승 통과..역대 최초
김학범호, 참가팀 중 유일한 조별리그 전승 통과..역대 최초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0.01.1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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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역대 최초로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 중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거둔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지난 15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사진 = AFC
사진 = AFC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공교롭게도 생일을 맞은 오세훈이었다. 오세훈은 홀로 두 골을 몰아넣으며 생일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속한 D조 2위와 오는 19일 오후 7시 15분 4강행 티켓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은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어간 3개팀에게만 주어진다.

한편, 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일본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카타르와 비기며 무승으로 조 꼴지를 기록,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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