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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설 연휴 ‘긴급상황반’ 운영... 건강고위험 235명 수시확인
성동구, 설 연휴 ‘긴급상황반’ 운영... 건강고위험 235명 수시확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1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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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설 연휴기간 긴급상황반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노력을 기울인다.

먼저 구는 설 명절 2주 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3210명에게 쌀, 라면,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미리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주거 환경 체크를 통한 대청소와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도 지원한다.

설 명절을 맞아 나홀로가구 등 취약계층에 백미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설 명절을 맞아 나홀로가구 등 취약계층에 백미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연휴 전날과 다음날은 ‘집중 안부확인의 날’로 정했다.

나홀로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를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이중 건강 고위험 가구의 경우는 마을간호사를 통한 복약지도 등 사전 건강상태 체크도 함께 이뤄진다.

긴급상황반은 오는 26일부터 설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된다.

구청 및 17개 동주민센터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건강고위험 1인 가구 235명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게 된다.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확인 후 병원,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즉각 연계한다.

구 관계자는 “나홀로가구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며 “평소 경로식당을 이용하거나 급식 지원을 받던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977명에 대해서는 연휴 시작 전날인 23일에 동주민센터에서 밑반찬이나 대체식품을 직접 대상자 가정으로 배달해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외로운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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