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겸 사업가 이필립이 쇼핑몰 CEO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박현선에게 프러포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결혼해달라'고. 당연히 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다발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현선과 정장 차림에 무릎을 꿇은 채 그녀에게 반지를 건네고 있는 이필립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꽃장식이 가득한 디너 파티 테이블에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셀카사진도 공개했다.
박현선은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발레 무용가로 발레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각종 방송에도 출연했다.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학원 선생님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박현선은 쇼핑몰과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초화장품 브랜드 '라비앙'을 런칭해 2018년 연 매출 100억의 매출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필립은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SBS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이자 미국의 워싱턴 비지니스 저널이 뽑은 25대 IT기업인 STG사 이수동 회장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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