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육아휴직 사용과 저출산 해소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14일 직장인 374명에게 '육아휴직과 저출산 문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1.4%가 '유연한 육아휴직 사용과 저출산 해소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정책들 중 저출산 해소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한 조사에서는 '어느 것도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34.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마련'이 27.3%를 차지했으며, '전세자금 대출 및 임대주택 제공(20.9%)', '노동시간 단축 및 육아휴직 확대(1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 절반 이상은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거나 앞으로 사용할 생각이 있다(52.9%)'고 밝힌 가운데, 이들 10명 중 7명은 '여성(72.7%)'이으며, 남성은 27.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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