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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전국 1위’
영등포구,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전국 1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1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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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여성공무원 비율 45.5%
4급 국장 9명 중 5명 여성
18개 동 중 10개 동 여성 동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영등포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20년 기준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4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청 전경

민선7기 1년차인 2018년 12월 기준 영등포구 여성 관리직 공무원은 40%였지만 1년여 만에 5.5% 더 높아진 셈이다.

더구나 지난 2010년 영등포구 여성 관리자 비율이 13%였던 것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구에 따르면 구는 우선 2020년 1월 기준 4급 국장 9명 가운데 5명이 여성이다.

구정 전략사업을 총괄하는 미래비전추진단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안전교통국장, 보건소장, 의회사무국장 등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5급 여성 사무관은 44.6%로 전체 56명 중 25명이다. 정책․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과 등에 여성 과장이 배치됐다.

또한 기초 행정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민선7기 역점 부서인 주차문화과, 청소과도 여성 과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18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절반 이상인 10개 동이 여성 동장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400여 명의 영등포구청 직원 중 53.7%가 여성인 만큼,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인사 운용이 필요하다”라며 “성별에 관계없이 인재를 발굴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탁트인 영등포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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