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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계천 매년 77억 혈세 사용
서울시 청계천 매년 77억 혈세 사용
  • 편집국
  • 승인 2010.11.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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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박기열 시의원(민주, 동작3)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제출한 ‘2006년~2010년’까지 청계천 유지관리비 현황 자료를 분석한 후 매년 77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청계천 유지관리비 현황을 보면 2006년도 67억 6900만원, 2007년도 72억 2,900만원, 2008년도 77억 2600만원, 2009년도 74억 2600만원이 유지비용으로 기록되어 있고 2010년 84억 200만원의 예산액이 책정되어 있으며 현재 1월부터 9월까지 집행된 금액은 52억 6000만원이다.

문제는 서울시가 엄청난 금액을 청계천 유지관리비에 쏟고 있지만 그 금액의 크기뿐만 아니라 관리에 문제점을 노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청계천 개장 이후매년 20여회의 침수가 되고 있다. 10분에 2~5mm의 적은 강수에도 침수가 빈번한 것은 하수관의 시스템이 우수와 오수의 합류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한 악취로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로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청계천 모든 구간에 엘리베이터는 단지 2대만 설치되어 있으며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청계천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며 화장실 및 주변 안내소 등도 부족하여 청계천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박기열 시의원은 서울시의 청계천 사랑은 알겠지만 청계천에서 전시행정적인 행사와 축제만을 기획 하는 것이 문제이며 시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서울시는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기 전에 비용절감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유지비용 투입과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도 같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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