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가 오는 2월3일 올해 첫 임시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도 상정했다.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심사에서 예산을 배정받지 못했지만 집행부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예산을 배정해 달라고 다시 한번 의회에 요청하는 것이다.
2020년 본예산에서 삭감된 예산은 총 732억9910만원으로 이번 추경예산으로는 본예산에서 대폭 삭감됐던 돌봄, 주차장, 충무아트센터 등과 관련된 예산을 두고 다시 예산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추경예산 내역은 늦어도 설 연휴 이후인 다음주에는 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사를 위해 의회는 오는 2월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한다.
이후 2월4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각 상임위별로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13일~14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결정안에 대해 본격적인 추경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추경예산안은 17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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