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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사실상 운영 불가능 '기관별 입장 차이만 존재'
닥터헬기, 사실상 운영 불가능 '기관별 입장 차이만 존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1.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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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닥터헬기 운항이 불가능해진 것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21일 오전 경기도, 아주대병원 등에 따르면 복지부, 경기도,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관계자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닥터헬기 운항 재개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닥터헬기 운항 관련해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회의 결과 운항 재개 결정을 하지 못하고, 각 기관별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불거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회의다. 운항 재개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닥터헬기는 지난해 10월31일 발생한 '독도 헬기 추락사건' 관련해 복지부의 동일 기종 안전관리 조치에 따라 운항을 중단했으며, 이후 정부는 사고 기종과 같은 기종의 헬기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그러나 특별점검에서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자, 복지부는 15일 경기도에 '16일부터 닥터헬기 운행을 재개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닥터헬기는 주야간 훈련비행과 안전 점검 등을 거쳐 21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과는 사전 협의조차 없이 강행됐고 결국 의료진이 헬기 탑승을 거부하면서 닥터헬기의 운항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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