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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조국 아들, 인턴 했다...검찰, 허위 조작된 내용 언론에 전파"
최강욱 "조국 아들, 인턴 했다...검찰, 허위 조작된 내용 언론에 전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1.22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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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기자]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를 검토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실제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인턴 활동을 했다고 반박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최 비서관의 입장을 전했다.
윤 수석에 따르면 최 비서관은 "(검찰이 문제 삼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2월 사이에 인턴 활동이 있었고 활동 확인서를 두 차례 발급했다. 실제 인턴 활동을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턴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명확한 규정은 없으며, 검찰은 인턴 활동을 했는지 여부도 모르면서도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또 "검찰에 50여장에 달하는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음에도 검찰은 출석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출석하지 않으면 실명을 공개할 수 있다는 사실상의 협박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런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결과가 너무도 허접해 혐의를 만들어내고, 여론 무마를 위해 허위 조작된 내용을 언론에 전파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최 비서관이 변호사였던 시절의 혐의를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해명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민정수석실과 관련된 답변은 관행상 소통수석실이 창구"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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