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종로구 대학로 주변이 비둘기의 분뇨 배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로수 38주 위에 비둘기 들이 앉아 분뇨를 배설하는 통해 주변이 분뇨로 인한 도시미관은 물론 악취로 민원도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가로수 밑을 지나는 행인들이 분뇨에 맞기도 하는 등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시급한 대한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종로구의회 전영준 의원이 비둘기 분뇨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전 의원은 이 문제를 구 공원녹지과에 정식으로 제기하고 해결책 마련에 직접나섰다.
먼저 구 직영 인력을 활용해 고소장비차를 이용 걸이형 조류기피제를 가로수 1주당 5~10개씩 설치했다.
또한 구간 내 분뇨 낙하 빈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전 의원은 지난 20일 조류 기피제 설치 현장에도 직접 방문해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전영준 의원은 “그동안 대학로 버즘나무 가로수 가지에 비둘기 분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앞으로 이 지역을 상시 순찰하며 모니터링해 비둘기 분뇨를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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