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우한시와 주변지역에 대한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23일 우한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했으며 우한시를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엔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앞서 중국 당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늘어나자 우한시 출발 항공편과 철도 등의 대중교통을 중단하며 한시적 봉쇄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외교부도 이같은 점을 감안해 이같은 여행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우한시에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는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우한시 제외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국민에게도 신변 안전 유의를, 이 지역 여행 예정인 국민들에겐 여행 유의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향후 우한시 및 후베이성 지역 보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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