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값이 7개월여 만에 동시 하락했다.
2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3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강남구는 전주 대비 0.02%, 서초구와 송파구는 0.01% 집값이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기존 인기단지와 재건축 아파트의 급매물이 증가해 강남 3구 모두 하락했다"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했다"고 전했다.
서울 대부분 지역의 상승폭이 줄거나 같았으나 구로구만 0.09%로 전주 대비 0.02% 확대했다.
서울과 비교해 규제가 덜한 곳으로 교통 호재 등 집값 상승 압력이 있는 지역인 경기(0.19%)는 수원 권선(1.52%)·영통(1.02%)·팔달구(0.78%)가 크게 올랐다.
반면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0.02%)은 3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고, 성남 분당(-0.01%)은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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