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불안이 커지면서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 승객들의 환불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결졍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이전에 발권한 중국 전 노선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24일 전에 발권한 한국~중국 노선이 포함된 여정에 대해 환불이나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노선의 경우 취소 수수료를 감해주기로 정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칭다오, 인천~닝보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정 중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항공권 환불 수수료와 항공권 여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 역시 중국 노선 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 출발편까지는 취소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대만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확진자수는 2744명이고 사망자는 80명이라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