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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 전세기 투입 결정... 탑승 신청서 접수
정부, 우한 전세기 투입 결정... 탑승 신청서 접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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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이르면 오는 3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전세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발병하면서 중국 당국의 폐쇄 조치로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들의 신속한 철수를 위한 것이다. 

주우한총영사관은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을 통해 전세기 탑승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공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28일)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28일)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다만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우리 국민의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37.5도 이상의 고열,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 곤란 등 의심증상자는 탑승할 수 없고 우한에서 격리 조치된다.

최종 탑승객 명단은 오는 28일 오전 1150분 총영사관 홈페이지와 한인회 위챗 대화방에 공지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 당국은 우한시 이동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전세기 탑승 예정일은 중국과 협의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30~31일께 전용기 탑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은 총영사관이 실시한 귀국 수요조사와 별도로 '외교부 임차 전세기 탑승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동의서는 귀국 당일부터 최소 14일 동안 국가 지정시설에서 격리생활에 동의하는 것으로 이는 잠복기 등을 감안한 조치다.

또한 탑승기 비용도 성인 30만원, 소아(2~11) 225000, 유아(2세 미만) 3만원 등의 비용을 다음달 28일까지 외교부 계좌로 입금해야 한다.

최종 탑승자들은 영사관 우한대학 장한대학 외 1곳 등 주요 거점에서 셔틀버스에 오른 뒤 공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현재 주우한총영사관에 전세기를 통한 귀국 희망 교민, 여행객 등은 4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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