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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0대도 돌봄 대상이 됩니다"... 성동구, ‘돌봄SOS센터’ 대상자 확대
"이제 50대도 돌봄 대상이 됩니다"... 성동구, ‘돌봄SOS센터’ 대상자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2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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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그간 60대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만 받을 수 있었던 긴급 돌봄 서비스를 올해부터는 50대 중장년 층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던 성동 돌봄SOS센터의 긴급돌봄 대상자를 올해부터는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돌봄SOS센터가 제공해주는 ‘일시재가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돌봄SOS센터가 제공해주는 ‘일시재가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돌봄SOS센터는 사고, 질병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에도 돌봐줄 이가 없어 곤란한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일시재가서비스, 단기시설 제공, 이동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 등 8대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성동구는 지난해 7월 시범 자치구로 선정,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총 1564명의 대상자에게 2676건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했다.

특히 요양보호사 등이 집으로 찾아와 가사일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일시재가 서비스와 취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도시락, 죽 등 식사지원 서비스, LED전등·수도꼭지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를 도와주는 주거편의서비스의 인기가 높았다.

이에 구는 올해 1월부터는 서비스 비용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

기존 수급자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차상위에만 해당되었던 비용 지원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더해 오는 7월부터는 서비스 대상도 기존 어르신, 장애인에게만 한정됐던 것이 만 50세 이상 중·장년가구까지 확대 적용된다.

구는 서비스 대상자 확대 운영에 따라 각 주민센터에 돌봄매니저 22명을 추가 배치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31개소에서 4개소를 추가해 총 34개소로 늘리며 돌봄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재구성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령화 및 가족구조의 변화로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요구되는 현재에 돌봄SOS센터가 공적돌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작년 시범사업을 발판삼아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들이 긴급돌봄서비스를 받고 모두가 행복한 성동구민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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