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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한폐렴’ 격리병동 방문... “상황 완전 종식때까지 긴장”
문 대통령, ‘우한폐렴’ 격리병동 방문... “상황 완전 종식때까지 긴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2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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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하기 확진자가 격리돼 있는 병동인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의료진의 역할도 당부하며 상황이 완전 종식 될 때까지 긴장감을 갖고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의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적극 도울 것 임을 거듭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의료기관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안내로 현장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의료기관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안내로 현장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날 문 대통령이 방문한 국립중의료원은 중앙 감염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국립의료원이다.

앞서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때도 가장 많은 환자를 관리한 바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서도 2번째 확진자가 격리돼 있다. 이 확진자는 현재 컨디션이 굉장히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 관계자의 상황 보고를 받고 두 번째 확진자가 격리돼 있는 음압 격리병동을 찾았다.

보고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다른 환자 감염이나 내원객 전파 우려’, ‘의료진 감염 우려’, ‘무증상기 지역사회 활동으로 인한 2차 감염 가능성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의심 환자는 국가 지정 격리 병상으로 이동하게 되고 격리 환자는 음압 병실로 이송하기 때문에 추가 감염 여지는 없다평균 15일 정도면 환자 개인의 격리 해제 여부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인후통 증세만 나타나도 전파력이 있을 수 있고, 2차 감염 가능성에 대해선 조금 더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정도만 잘 지켜도 감염 위험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완전히 종식할 때까지는 계속해서 긴장을 하면서 직무를 잘 해주셔야 될 것이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기관으로서 중심을 잘 잡아주셔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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