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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황운하 적격-김의겸 송병기 보류 "조사 진행"
민주당, 이낙연 황운하 적격-김의겸 송병기 보류 "조사 진행"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1.28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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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후보자 검증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논란'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재심사한다.

28일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대변인의 재산과 관련한 조사는 이미 세 차례 진행됐으나, 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는 다시 한번 조사한 뒤 다음달 3일 마지막 회의에서 결론을 내기로 결정했다.

청와대 하명수사 등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송병기 전 울산경제부시장에 대해서도 '계속 심사' 결정을 내렸으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해선 '적격' 처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당 검증위 간사인 진성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15차 회의에서 1~4차 공모 신청자 중 결론 나지 않은 계속심사자 9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 전 의원은 "적격은 이 전 총리를 포함해 3명, 부적격 판정자는 2명, 정밀심사를 공천관리위에 요청하기로 한 후보가 2명이었고, 2명에 대해선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빚었던 김 전 대변인에 대해서는 "그간 검증위 산하 현장조사소위가 현장 실사도 나가고 신청자를 직접 대면해 설명을 듣고 주변 관계인에 대한 직접 조사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로 확인할 사안이 오늘 다시 발생해 현장조사소위가 이에 대해 조사해 다음 회의에 보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총선 악재 차단 차원에서 김 전 대변인에게 불출마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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