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부가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호주에 100만 미국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28일 외교부는 "호주 산불로 광범위한 산림과 생활 터전을 잃은 호주 국민과 이재민에 대한 위로 차원"이라며 호주 적십자사를 통해 10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교부·국방부·산림청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도 파견한다.
파견되는 대표단은 피해 현장을 답사해 현황을 점검하고, 호주 정부가 우선순위에 둔 산불 피해 복구 작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청은 한-호주 기상협력에 따라 천리안위성 2A호를 통해 호주 산불 지역을 특별 관측해, 산불 종료 시까지 호주 측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호주 동남부쪽은 5개월째 이어진 산불로, 현재까지 33명이 사망했으며, 가옥 3000여채가 파괴됐고, 수 많은 동식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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