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트와이스 모모와의 공개 열애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8일 네이버V라이브 '펫셔니스타 탱구'에서는 '기복남매' 김희철과 태연이 대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은 "이번에 이슈가 생겼을 때 대중들이, 심지어 팬들도 속상할 만한데 '괜찮아 우리 오빠 그래도 큰 사고 없어서 고맙다'면서 응원해주는 게 한편으론 죄책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낼 수 있는 그릇의 크기는 이 정돈데 이번에 일이 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 이상의 사랑을 주니까 다 담기가 미안했다. 나는 연예인을 할 깜냥이 안될지도 모른다 (생각했다)"며 부담감을 고백했다.
앞서 김희철은 새해 첫 열애설이 터지자 "두 사람이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났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준비했던 솔로 앨범도 무산됐고, 김희철은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 제목이 '꽃잎'이었다. '반올림' 할 때 별명이 꽃이어서 팬들은 꽃잎이었다"며 "최근에 이슈가 될만한 일을 겪고 나서 접었다. 오해 살만한 여지를 차단하고 싶었다. 아쉽지만 틀린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철은 "서른 여덟 이 시기의 내 목소리를 낼 순 없겠지만 나중 되면 그때의 목소리로 내도 되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철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 'TIMELES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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