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생태원·누리길(1단계)과 연계…‘광주형 생태관광거점’ 역할 기대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만의 특색 있는 친환경 생태탐방로인 누리길(2단계)이 조성되어 광주호의 풍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광주호 주변을 따라 석저마을에서 담양군 경계까지 1㎞ 구간으로 설치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11월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광주호 주변 ‘호수생태원 생태탐방로’와 누리길 1단계(호수생태원 생태탐방로~석저마을)를 누리길 2단계에 연결해 ‘광주형 생태관광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누리길 2단계는 목재 데크를 이용한 무장애 친화공간으로 만들어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담양군 누리길과 연계돼 광주시(북구)와 전남(담양군)이 광주호를 중심으로 하나의 생태탐방로로 연결돼 지역 간 상생협력과 통합 관광인프라 구축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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