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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릉이 수리’ 동네점포 모집... “골목 상권 활성화 기대”
서울시, ‘따릉이 수리’ 동네점포 모집... “골목 상권 활성화 기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30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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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30일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수리와 정비 업무를 담당할 동네 자전거 대리점 10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3월부터 따릉이포(따릉이+동네점포)’ 사업을 시작한 이후 11월까지 75곳의 대리점을 모집해 총 25276(29184)의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이 따릉이 자전거 수리를 위한 동네 점포를 모집한다
서울시설공단이 따릉이 자전거 수리를 위한 동네 점포를 모집한다

이에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수리 신속성이 증진되고 골목상권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네점포 모집은 오는 29일까지로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mcchun@sisul.or.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운영 개인사업자로서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보도 폭, 보관 공간 등)을 갖춰야한다.

한편 따릉이포사업자로 선정된 자전거대리점은 2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총 10개월간 계약을 하게 된다.

운영방식은 공단이 개별 점포에 고장자전거를 인계하면, 해당 점포에서 수리를 진행하게 된다.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를 다시 공단에서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비항목은 기본점검을 포함한 경정비 항목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9월 도입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월 현재 약 25000대가 운영 중이다. 전체 회원가입 이용자는 170만명, 이용건수는 1900만 건을 달성했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따릉이를 총 38000대까지 확대해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실력있는 민간자전거 점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자전거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편리하고 유용한 서울시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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