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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수송' 전세기 '탑승인원 줄어들 수도' 새벽 귀국
'우한 교민 수송' 전세기 '탑승인원 줄어들 수도' 새벽 귀국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1.30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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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우한 교민을 수송하기 위해 투입된 전세기가 중국 우한 현제에 도착했다.

30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우한 재외국민 귀국을 위한 임시항공편 KE9883편이 오후 10시22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1시22분께 우한톈허국제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후 8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전세기는 당초 오전 10시와 낮 12시께 출발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 협의가 지연되어 저녁 출항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우한으로 출발한 항공편에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우한에서 교민들의 귀국을 도울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교민 총 360명가량을 탑승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우한 내 교통 제약으로 도착하지 못한 교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실제 탑승 인원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착륙을 마치는 대로 곧 교민 수송 절차에 돌입하고, 검역과 탑승에 총 3시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르면 31일 오전 3시께 김포공항을 향해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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