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남주,'분노의 따귀'열연!
김남주,'분노의 따귀'열연!
  • 오지연
  • 승인 2010.11.22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역전의 여왕' 김남주가 채정안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렸다.

김남주와 채정안은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황태희와 백여진 역을 맡아 일과 사랑에서 한 치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10회 분에서는 결혼기념일을 맞은 태희와 준수(정준호)가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여진의 친구로부터 준수가 백여진과 결혼할 사람이라는 청전벽력같은 말을 들었던 상황.

22일 방송될 11회에서 준수와 여진의 관계 때문에 백여진과 말다툼을 벌이던 황태희는 자신을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는 여진의 태도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시키게 되고, 결국 백여진의 뺨을 세차게 때리게 된다.

황태희의 심정에 100% 몰입한 김남주는 자신과 남편 사이를 계속 이간질 시키는 백여진에 대해 분노에 치를 떨다 뺨을 때리는 감정 연기를 단 1번의 촬영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자신의 애인 준수를 빼앗겼다는 억울함으로 가득한 여진의 심정에 몰입한 채정안 또한 김남주에게 '짝' 소리가 나도록 뺨을 맞자 실제처럼 눈물을 뚝뚝 흘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태희가 백여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통해 그동안 극으로 치달아오던 황태희-봉준수-백여진의 관계가 정점을 찍게 된다"며 "김남주와 채정안이 최고의 몰입력으로 날서린 장면을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특히 채정안은 뺨이 얼얼해진 상황에서도 프로의식을 발휘, 바로 다음 예정이던 눈물 장면까지 그 감정을 그대로 유지하여 눈물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5년 전 여진의 얼굴에 사표를 던지는 통쾌한 사표 엔딩을 선보였던 이후 백여진과의 주차장 맞장에서 시원한 한판승을 거뒀던 황태희가 이번에도 백여진에게 가슴 후련한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 황태희로부터 받았던 온갖 모욕과 괄시로 인해 황태희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차있는 채정안이 이번에야 말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도 11회에서는 태희에 대한 구용식(박시후)의 관심과 애정이 날로 깊어가는가하면, 특별기획팀과 기획팀의 신제품 기획 경합이 더 치열해져 극의 흥미가 더해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태희가 준수와 여진이 연인 관계였음을 알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샐러리맨들과 부부들의 공감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매회 가슴깊이 메시지를 전하는 MBC‘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