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군포시가 '신종 코로나' 감영 예방을 강화했다.
2일 군포시는 관내 실내 체육시설, 사회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사용을 일시 중단 하는 등 각종 시설을 오는 9일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신종 코로나'감염 사태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보건소를 '코로나 대책본부'로 운영하기 위해, 보건소의 일반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이어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관내를 경유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부득이 하게 취해진 조치로, 많은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혔다.
군포시는 군포 2동 국민체육진흥센터 전체와 군포산업진흥원 내 실내 수영장, 금정동 송죽공영주차장 다목적체육관, 재궁동 시민체육광장내 실내 체육관을 각각 휴관할 예정이다.
또한 오금동 5단지가야사회복지관, 광정동 10단지 주몽사회복지관, 산본1동 14단지 매화사회복지관, 군포2동 군포노인복지회관, 산본2동 늘 푸른노인복지관이 포함 됐다.
재궁동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2동 군포시평생학습원, 수리동 수리산상상마을과 관내 118개소의 경로당도 휴관하며, 접촉자 관련 어린이 집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리고, 타 어린이 집에 대해서는 휴원을 권고 했다.
한편 12, 14번 확진자 2명은 지난달 24~25일 2일간에 걸쳐 택시 등을 이용해 관내 군포 1동 친척집 방문과 병원, 약국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부부사이로 중국인 남편 A모(49)씨는 일본에서 입국해 감시대상에서 벗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