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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보건소, '코로나 대책본부' 운영 '12, 14번 확진자 다녀가'
군포시 보건소, '코로나 대책본부' 운영 '12, 14번 확진자 다녀가'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2.02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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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군포시가 '신종 코로나' 감영 예방을 강화했다.

2일 군포시는 관내 실내 체육시설, 사회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사용을 일시 중단 하는 등 각종 시설을 오는 9일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신종 코로나'감염 사태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보건소를 '코로나 대책본부'로 운영하기 위해, 보건소의 일반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어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관내를 경유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부득이 하게 취해진 조치로, 많은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혔다. 

군포시는 군포 2동 국민체육진흥센터 전체와 군포산업진흥원 내 실내 수영장, 금정동 송죽공영주차장 다목적체육관, 재궁동 시민체육광장내 실내 체육관을 각각 휴관할 예정이다.

또한 오금동 5단지가야사회복지관, 광정동 10단지 주몽사회복지관, 산본1동 14단지 매화사회복지관, 군포2동 군포노인복지회관, 산본2동 늘 푸른노인복지관이 포함 됐다.

재궁동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2동 군포시평생학습원, 수리동 수리산상상마을과 관내 118개소의 경로당도 휴관하며, 접촉자 관련 어린이 집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리고, 타 어린이 집에 대해서는 휴원을 권고 했다.

한편 12, 14번 확진자 2명은 지난달 24~25일 2일간에 걸쳐 택시 등을 이용해 관내 군포 1동 친척집 방문과 병원, 약국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부부사이로 중국인 남편 A모(49)씨는 일본에서 입국해 감시대상에서 벗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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