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민방위 교육ㆍ훈련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많은 인원이 한데 모이는 훈련장에서 바이러스가 옮겨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으로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3일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시·도에 민방위 훈련 일정을 연기해줄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서울시 용산구와 성동구, 은평구 등 일부 지자체의 경우에는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한 상태다.
행안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잦아들면 각 지자체장이 훈련 일정을 다시 세워 통보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자체의 민방위 교육에 이어 군 당국도 다음달부터 실시되는 예비군 훈련을 중지하거나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예비군 훈련 연기 신청을 개별적으로 받고 있으며 신병훈련소 입영자도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귀가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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