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21만5112대 판매..전년比 2.5% ↑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2.5% 증가한 21만5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2.5% 감소한 3만70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설 연휴가 2월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월에 설 연휴가 있어 근무 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5(8048대)로 2015년 12월 이후 49개월만에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해외에서는 3.6% 증가한 17만806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999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2만5499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98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4세대 쏘렌토, 4세대 카니발 등을 앞세워 기아차의 판매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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