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6번째 확진자가 종로 구민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영준 종로구의회 의원이 지역 확산을 막겠다며 팔을 걷어 붙였다.
전 의원은 지역구 곳곳을 돌며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발자취를 쫓아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전 의원은 지난 31일 지역 경로당을 둘러보고 잠정적 폐쇄를 요청하였으며, 지역구 어린이집 원장님들과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기도 했다.
지난 1일에는 종로구 보건소에서 방역차 2대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확진자가 찾았다는 한 교회는 물론 주일 예배를 앞둔 지역구 교회 6곳을 방문해 함께 방역을 실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탰다.
전영준 의원은 “저희 지역구에서 6번째 확진자가 나와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되는 그날까지 지역구를 돌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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