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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당명 ‘안철수 신당’으로... “총선 임박 가장 효과적”
안철수 신당 당명 ‘안철수 신당’으로... “총선 임박 가장 효과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04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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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이 오는 3월 1일 창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철수 신당 당명을 놓고 당명이 ‘안철수 신당’으로 그대로 굳어질 것으로 보여 이를 두고 여러 가지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철수신당(가칭) 창당추진기획단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전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철수신당(가칭) 창당추진기획단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 김철근 공보실장은 1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오는 9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중앙당 창당은 3월1일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명은 일단 중앙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가칭으로 ‘안철수 신당’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통상적으로 창당 과정에 우선 가칭을 쓰고 굳어지기도 하고, 바뀌지 않나”라며 '안철수 신당' 명칭에 대해 설명했다.

안철수 신당 당명이 ‘안철수 신당’으로 굳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이름을 당명으로 사용한 선례도 없다.

한 당직자는 “당명이 ‘안철수 신당’이면 안철수 의원이 없으면 그 당도 없어지는 것인가”라며 “당이 추구하고 있는 당색이나 이념도 없고 지속성도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에 창당주친기획단은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안철수 신당’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총선까지 70일 정도 남았다. 빠른 시간 내 창당 절차를 마무리 하고 선거 준비와 공천 과정이 있기 때문에 당명 공모 절차까지 한꺼번에 진행하기 쉽지 않다”며 “회의 중 다수도 총선이 임박했고 안철수 중심 정당이기 때문에 안철수 신당이 가장 효과적으로 국민들게 다가갈 수 있다는 말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안전 의원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특별한 말은 없었다”고 전했다.

안 전 의원의 신당 ‘안철수 신당’이 오는 3월1일 창당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당명을 놓고 어떤 논란이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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