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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더의 용기
[신간] 리더의 용기
  • 송범석 기자
  • 승인 2020.02.0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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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비판받지 않으려면 비판을 하지 마라.”

인간은 대체로 남을 평가하기 좋아한다. 그래서 비판적인 태도를 완전히 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비판이라는 사회적 기제가 작동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흔히 우리가 비판하는 방식은 2가지로 작동하는데, 첫째로는 우리 자신이 가장 부끄럽게 생각하는 분야에서 비판하고, 둘째로는 그 분야에서 우리보다 못한 사람을 비판한다.

가령 내가 누군가의 외모에 대해 지나치기 비판적이면서도 그렇게 비판적인 이유를 알지 못하는 때가 많은데, 그 말인즉 나는 외모에 대해 자신이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처럼 비판은 수치심으로 연결된다. 악순환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는 말이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비판적인지를 찾아내면 내가 자신이 없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타인에 대한 비판은 우리에게 수치심으로 부메랑이 되어 날아온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다시 비판함으로써 그 상처를 덮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조직에서 흔히 나타난다. 비판의 화살이 건너건너 또 이어지면서 비판의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비판을 자제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이 생각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우리가 높은 자존감과 객관적인 자신감을 지닌 분야에서도 비판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좋은 점이다. 

이 책의 저자 브레네 브라운은 7년 동안 스타트업 기업부터 포춘 50대 기업까지 수많은 기업의 리더들을 인터뷰하고, 40만 개의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그녀는 마침내 ‘리더십의 비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탄생한 이 책은 53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타임스 · 월스트리트저널 · 위클리지 1위에 꼽혔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2019 CEO가 꼭 읽어야할 책’에 선정되었다.

브레네 브라운의 20년 연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리더의 용기>에는 생산적인 소통을 통해 소속감과 공감 이끌어내는 방법부터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술,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는 조직의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법, 팀원들의 진심 어린 신뢰를 얻어내는 방법까지 리더의 고민을 꿰뚫어 보는 듯한 조언과 다양한 연구 자료 · 사례를 통한 조직의 문제 해결법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브레네 브라운 지음 / 갤리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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