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해 공모사업과 국·시비 반영 등을 통해 외부재원 총 167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552억원(49.2%)이나 증가한 규모로 2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이를 어디에 사용할지 주목된다.
구에 따르면 먼저 올해 공모사업의 경우 전년도 2배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근동 도시재생사업, IOT 활용 어린이집 공기질 관리사업 등 118건 694억원이다.
특히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64억4200만원에 대해서는 성동맘&키즈복합문화센터 및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설 현대화와 돌봄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주민 밀착사업에도 쓰인다.
금남시장 등 5개 시장은 시설 현대화 추진되며 돌봄SOS센터의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돌봄 서비스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구립어린이집도 5개소를 신설해 어린이 돌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수역 구두테마역사 조성 △행당초 앞 보도육교 설치 △구립 체육시설 환경개선 △어린이 공원 조성사업 △노후 보도 및 하수관로 정비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 △마장축산물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도시 환경 사업에도 투입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도 적극적인 외부재원 확보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공헌비 확보 등 다양한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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