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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심경 "대중들에게 의지, 부끄럽다"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심경 "대중들에게 의지, 부끄럽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2.05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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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SNS 이혼 공방에 심경을 밝혔다. 

5일 구혜선은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개인 가정사를 굉장히 대중들에게 많이 의지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피로감을 드렸다면 죄송하고 오해가 있었다면 풀리길 원한다"면서 "돌이켜 보면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화가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안보이지 않느냐. 돌이켜보면 후회되고 부끄럽다"고 전했다.

이날 구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힐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같은 소속사여서 난감했다. 남편이 오래 일을 한 사람들에게 제가 간 것이라서 말할 데가 달리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SBS '본격연예 한밤'
사진출처= SBS '본격연예 한밤'

 

이어 "부부간에 싸우다가 이혼하는데 저희는 불화가 없었다. 장난을 왜이리 오래 치지라고 생각했고,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 화가 정말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혜선은 "결혼할 때 다짐한게 저한테 제 생애에는 이혼은 없다고 생각했다. 아플때나 힘들때나 옆에 있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6개월간 악몽을 꾼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구혜선은 "부부가 2년간 얼만 많은 이야기를 했겠나. 싸운 것만 보여주면 제가 미쳤다고 볼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제가 더 더티해져야 하는데 그럼 더 안좋아지지 않겠나. 저는 원하지 않아서 발악을 했지만 이미 그는 마음이 닫혔다"면서 지금까지 만난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연락한 적도 없다. 언젠가 보겠지 않느냐. 법원에서"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으로 지난해 10월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간하고, 싱가포르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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