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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민주동문회,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파면 대책위 구성
연세민주동문회,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파면 대책위 구성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2.05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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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연세민주동문회'가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 등의 발언을 한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파면 징계를 요구했다.

5일 연세민주동문회는 파면 징계를 요구하기 위한 '류석춘 파면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 연세대 본관 행진 등 류 교수 파면을 요구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대책위는 '매국 망언과 성희롱을 자행한 류석춘의 파면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와 함께 대책위는 오는 6일 오후 1시께 연세대 정문 앞에 집결해 서울대, 부산대를 비롯한 전국 대학 민주동문회들의 플래카드(총 10건)를 앞세우고 교무처가 있는 연세대 본관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또한 이종수 연세대 신임 교무처장에게 류 교수의 조속한 징계 파면·직위 해제를 포함한 즉각적인 조치로 새학기 류 교수의 강의 계획 중단, 학교 당국과 재학생 동문들이 참여하는 협의 테이블의 조속한 가동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한다.

대책위는 "작년 류석춘 교수의 망언 이후 파면 징계를 기다려 왔으나 최근 류석춘 본인의 강의계획서 제출, 반일종족주의 책자 부교재 채택 등을 좌시할 수 없다는 동문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대책위를 구성하고 활동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10일 재학생 수강 신청 이후 류 교수의 강의 개설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교육부 특별감사청구와 교육부 신문고 민원 제기, 본관 앞 천막 설치, 강의실 포위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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