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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총영사관 '남은 교민에게 집중' 200여명 남아
우한 총영사관 '남은 교민에게 집중' 200여명 남아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2.05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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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주우한 총영사관이 관할 지역을 인근 4개 성에서 후베이성으로 축소하고, 교민들에게 마스크와 보건용품은 물론 긴급 생활용품까지 전달하며 영사 조력에 집중하고 있다.

5일 주우한 총영사관은 "비자 업무는 당분간 중단됐으며 후베이성을 제외한 후난성, 장시성, 허난성은 타 공관에서 비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후난성, 장시성, 허난성의 비자 업무는 광저우와 상하이, 칭다오 총영사관에서 진행하며, 변경 기간은 우한 지역 통제가 해제될 때 지속된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정부에 따르면 우한과 후베이성 일대에 남아 있는 교민은 중국 국적의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해 200여명으로 추정된다.  

우한 영사관은 남아 있는 교민들을 위해 마스크와 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용품과 긴급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인회와 함께 위챗방을 운영해 수요를 파악하고, 직접 전달하고 있다. 

한편 현재 주우한 총영사관에는 이광호 부총영사를 비롯해 8명의 직원이 교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행정원과 공관 직원의 가족은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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