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대비해 긴급 생계 지원 준비를 마쳤다.
5일 현재 성남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지만, 국내 감염환자가 16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지역 내 감염증 유입을 대비해 신속 지원에 나서려는 목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성남시 4693대 모든 택시와 버스에 대한 매일 소독을 실시한다.
신종코로나로 인한 자택 격리는 중국 방문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가 격리 대상자로 지정하면 14일간 이뤄진다.
상황 발생을 대비해 성남기는 이들에게 지원할 즉석밥, 닭죽, 김, 라면 등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준비했으며, 1대1 매칭으로 지정되는 격리 가구 담당 공무원이 자택을 방문 전달한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감염증 확산 추세에 성남도 방심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는 즉시 물품과 생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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