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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남아 여행 후 2주간 활동 자제해야"
정부 "동남아 여행 후 2주간 활동 자제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06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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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 태국 25명, 싱가포르 26명, 베트남 10명
여행 중 '밀폐공간' 피해야... 여행 후에는 집에 머물며 상태 확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베트남이나 태국, 홍콩 등 동남아 여행 후 2주간은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발원지인 중국이 아닌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를 다녀온 경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가 발병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실제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가별 확진 환자 수는 태국 25명, 싱가포르 26명, 말레이시아 10명에 달했다.

또한 베트남의 경우에도 확진자가 10명에 달했으며 3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필리핀에서는 1명의 사망자도 나왔다.

6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태국, 홍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여행시 각별히 주의하고 귀국 후 2주 동안은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2주간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달라"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여행 중에도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특히 ▲손 자주 씻기 ▲여행 중 마스크 착용 ▲사람 밀집지역 기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와 2m 거리 유지 ▲밀폐된 공간 등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6일 5시 현재까지 총 23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해외 방문력이 있는 환자는 15명으로 발원지인 중국 여행 후 발병자는 10명이다. 나머지 5명 중 1명은 일본, 싱가포르 2명, 태국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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