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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확진자 서대문 ‘창천동’ 주택서 숙박... 일행 모두 ‘음성’
23번째 확진자 서대문 ‘창천동’ 주택서 숙박... 일행 모두 ‘음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0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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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3번째 확진자로 확인된 50대 중국인 여성은 지난 2일부터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서대문구 보건소는 지난 5일 숙소를 방문해 23번째 확진환자를 포함해 함께 있던 중국인 일행 8명 모두에게 역학조사서를 작성하고 검체를 채취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확진자 이외 나머지 7명의 일행 가운데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이 접촉 추정 환자들을 격리시설로 옮길 때 이용한 구급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보건당국이 접촉 추정 환자들을 격리시설로 옮길 때 이용한 구급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충남 소재 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자녀 방문과 관광을 목적으로 지난 1월23일 국내에 입국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우한에서 입국한 외국인 중 소재 파악이 안 된 이들에 대한 추적 조사 중 지난 5일 저녁 위치를 확인해 관할 서대문구보건소로 현장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서대문구보건소는 즉시 자가 격리통지서, 안내문, 자가격리 물품, 체온계, 검체 채취도구를 갖고 숙소를 방문했다.

보건소 직원들은 23번째 확진환자를 포함해 함께 있던 중국인 일행 8명 모두에 대해 역학조사서를 작성하고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된 1명(23번째 확진환자)은 6일 오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했으며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이들은 머물던 다가구주택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서대문구보건소는 이들 음성 판정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3번째 확진환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의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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