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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안심귀가스카우트’ 19명 선발... 11일까지 접수
노원구, ‘안심귀가스카우트’ 19명 선발... 11일까지 접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0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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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늦은 밤 범죄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위한 ‘안심귀가스카우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총 19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1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2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원구 청사
노원구 청사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등 서비스 장소에서 신청자와 만나 안전한 귀갓길을 돕는 역할을 한다.

2인 1조로 안전 귀갓길을 동행하는 스카우트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 등도 수행한다.

활동 시간은 월요일은 22시부터 24시까지며, 그 외 평일은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심귀가 상황실과 120다산콜센터로도 예약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다.

스카우트는 노원 경찰서 지구대 6곳(월계, 당현, 화랑, 노원, 마들, 불암)과 파출소 2곳(상계1, 당고개)을 거점으로 주민들의 귀가를 돕는다.

선발인원은 현장근무자 18명과 상황실 근무자 1명 등 총 19명이다. 사업 수혜 대상자가 여성임을 감안해 전체 선발인원 중 70%를 여성으로 뽑는다.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지만 1세대 2인 참여자,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 된다.

선발된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 등을 하고 3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총 1만794명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으며, 4287건의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도 펼쳤다.

오승록 구청장은 “심야시간 귀가지원 서비스 실시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망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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