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전진4.0, 국민의소리당 등 보수4당의 통합을 추진 중인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가 다음 주 초 신당 이름을 확정짓겠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름은 △통합신당 △대통합신당 △국민통합신당 △우리행복당 등으로 각 정당에서 선호하는 당명과 전문가 평가를 종합적으로 취합해 결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오늘 당명, 당헌, 정강·정책 순으로 논의했다"며 "당명에 대해서는 숙고가 필요해 다음주 월요일쯤 다시 논의해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로고도 보고 받았고 (당 상징) 색깔도 함께 논의했다”며 “당명과 함께 확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론되고 있는 당명에 대해 박 위원장은 “제가 일일이 말하기 어렵다. 여러 당명들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가 됐다”며 “나중에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통합 신당의 가치로 자유와 민주, 공화, 공정 등 4가지를 제시하고 5대 정책 기조를 밝힌 바 있다.
통합신당준비위에서도 이같은 혁통위의 가치와 정책기조를 중심으로 당헌과 정각ㆍ정책을 논의한 결과 부분적으로 보완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큰 틀에서의 합의는 있었지만 부분적인 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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