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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4당 통합신당 당명 ‘대통합신당’ 잠정 결정... “16일 출범식 진행”
보수4당 통합신당 당명 ‘대통합신당’ 잠정 결정... “16일 출범식 진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1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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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4.0, 국민의소리당 등 보수4개 당의 통합 신당 당명이 ‘대통합신당’으로 잠정결정 됐다.

다만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이를 한 번 더 당내 협의를 거칠 예정으로 이에 따라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다.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10일 신당 이름을 이같이 잠정 결정하고 오는 16일에 출범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보수4개 당의 통합신당의 당명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보수4개 당의 통합신당의 당명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이날 오후 통합신당준비위 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오늘 당명에 관한 잠정적 합의안을 만들었다"며 "그렇게 결정된 당명은 대통합신당"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잠정적이란 것은 이 안을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에서 한 번 더 당내 협의를 거치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그 이야기는 바뀔 수도 있다는 전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통합당, 통합혁신당, 나의행복통합신당, 행복나라 통합신당 등 여러 가지 후보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민통합’이라는 가치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범 중도ㆍ보수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주도적인 세력, 이념과 지역ㆍ세대를 넘어서는 그런 통합세력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원칙에 입각해 ‘대통합신당’으로 의견을 모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국민통합) 원칙에 입각해 여러 안을 검토한 결과 대통합신당이 우리 현실에 맞았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대통합이고 중도·보수 대통합으로 통합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 이를 다수 의견으로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총선이 끝난 뒤 당헌당규를 전면적으로 손을 보고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는데 그 때 당명 문제는 논의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신당준비위에서 신당 지도체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통합신당 준비위에서 신당 지도체제도 논의하고 수임기구로 넘길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주로 출범을 넘기면 여러 정치 일정상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라서 16일에 가능하면 하려 한다"며 "연기되더라도 하루 이틀을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하자고 오늘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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