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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故안재환 연애시절 채무 알고 있었다"
정선희 "故안재환 연애시절 채무 알고 있었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2.1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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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가슴에 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은 정선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선희는 12년 전 남편 안재환과 친구 최진실을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출처=
사진출처=

 

정선희는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지) 12년 정도 됐다. 힘든 감정은 오래가더라. 지금도 모든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연애시절에도 채무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빌리고 갚고 몇 차례 있었는데 그게 불안했다. 불안하긴 해도 너무 사랑했었다"며 "나는 내가 다 해결하고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만이었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그런데 나중에 그런 식으로 돌아올 줄 몰랐다. 누가 상상을 했겠냐. 전날에도 남편과 돈 문제로 티격태격하던 안좋은 모습이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앞서 故 안재환은 지난 2008년 5월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고 경찰은 고인이 사채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정선희는 남편 안재환이 떠난 뒤 약 1개월 만에 절친했던 친구 최진실도 떠나 보낸 아픔을 겪었다.

정선희는 "(환희 준희가) 철이 빨리 들어서 마음이 더 아프다. 나보다 더 어른 같다”며 "일찍 복귀해서 욕을 먹었다. 7개월 만에 라디오로 복귀했는데 빚을 많이 지기도 했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더라. 제가 너무 위험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까지 나를 심하게 오해할 거라 생각을 못해서 변명이나 오해를 안하고 나 열심히 살았는데 알아주지 않을까 했는데 모르더라. 내가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알아주지 않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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